[뉴스퀘어2PM] 불볕 더위에 사망자 1,300명 발생...피로 물든 '하지' 성지순례길 / YTN

2024-06-25 234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전화연결 : 원요환 두바이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슬람 정기 성지순례, 하지에서 다수의 사망자 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현지 상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두바이 현지 원요환 리포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요한 리포터.

[원요환]
안녕하세요. 원요환입니다.


우선 성지순례 하지는 이제 다 끝난 겁니까?

[원요환]
원래 올 하지가 매년 둘째 주인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이슬람력을 따르기 때문에 14일부터 19일까지 했고 이미 끝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끝이 났지만 아직도 현지에 혹시 순례객들이 많이 있습니까?

[원요환]
하지 기간 동안에 공식적으로 비자를 180만 명에게 줬기 때문에 현재 끝났다고 해도 이들을 한꺼번에 실을 수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비행기편으로 자기 나라에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약 20만에서 30만 명 정도가 돌아간 것으로 추정되고요. 다음 달 중순까지 모두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러면 원요환 리포터는 순례 장소를 가보셨습니까?

[원요환]
순례 장소가 평소 때 저는 일로써 제다나 리야드, 북쪽으로 많이 가보기는 했는데요. 순례 장소 자체는 무슬림이 아니면 들어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비자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순례 장소에는 못 들어가본 상태입니다.


혹시 주변에 순례 장소에 가본 분이 있으실까요?

[원요환]
지인 중에서 제가 중동 여기 살고 있다 보니까 이번 사태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영상이나 전언을 전해 줬는데요. 사람들이 거리에서 쓰러져 있거나 사람들이 구조를 요청하거나 앰뷸런스가 사람들을 싣고 달려가는 모습을 저에게 공유해 주고 많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사우디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혔는데 국가 행사를 취소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원요한]
지금 워낙 사람들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서 6배에서 7배 정도 늘어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우디 당국에서도 심각하게 이를 생각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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